간단한 동작으로 활기주는 '스트레칭'

기사승인 2019-03-18 17: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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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동작으로 활기주는 '스트레칭'

겨울철을 지나 날씨가 풀린 요즘 간단한 동작으로 몸에 활기를 주는 것이 좋다.

웅크린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목이 뻣뻣해지고 승모근이 굳어 만성 두통까지 이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 등으로 실외에서 운동이 어렵다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집중해 일하거나 공부하다 보면 눈이 뻑뻑해지고 머리가 멍해져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양손을 깍지 낀 후 머리를 눌러주거나 크게 하품하는 동작을 3~4회 반복하면 머리가 맑아진다. 목을 뒤로 젖힌 뒤 아래턱을 위로 쭉 올려주거나 눈을 세게 1~2회 꽉 감았다가 뜨는 것도 효과적이다.

‘거북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쪽 팔을 뒤로 넘겨잡은 뒤 잡아당긴 쪽으로 목을 기울여 목이 당겨지는 것을 느끼면 10~2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을 실시하면 ‘거북목’을 방지할 수 있다. 두 손을 깍지끼고 턱밑에 고정한 후, 엄지로 목을 천천히 뒤로 넘겨 자세를 10~20초간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된다.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선 의자를 이용한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의자 등받이를 잡고 선 다음에 허리를 바로 세우고 그대로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을 10회 이상 반복실시하거나 의자 뒤에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한 손으로 의자를 지지해 팔을 귀에 붙여 옆구리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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