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행복마을버스·행복콜택시 달린다

입력 2019-03-22 14: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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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행복마을버스·행복콜택시 달린다

전북 남원시는 내달 1일부터 16개 읍·면에 ‘행복마을버스’와 ‘행복콜택시’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정령치 순환버스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두 차례 시내에서 지리산 정령치까지 왕복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시내버스 노선 감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운행방식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운봉읍과 대강·인월·아영면에 소형버스 3대를 투입해 행복마을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행복마을버스는 마을순환방식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주민들은 요금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복마을버스 운행 지역을 제외한 12개 면에 행복콜택시를 운행한다.

행복콜택시는 수용응답형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 또는 마을회관에서 면 소재지까지 운행된다. 해당마을 주민들은 면에서 배부한 이용권과 함께 요금은 500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리산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정령치 순환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두 차례 시내에서 지리산 정령치까지 왕복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1000원이다.

이환주 시장은 “읍면지역 학생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정책으로 교통 불편을 덜어주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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