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대구 칠성시장 기관총 든 경호원… 靑, 사진 진위 여부 답변해야”

기사승인 2019-03-24 08: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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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4일 “대구 칠성시장의 기관단총을 든 경호원 사진! 청와대는 이 사진 진위 여부를 즉각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요구했다.

하 의원은 “어제 밤 제 카톡과 문자가 불이 났습니다. 대구 칠성시장에 나타난 기관단총 든 문대통령 경호원 사진 제보 문자였습니다. 아래 사진 세장을 보면 기관단총 든 경호원이 있습니다.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동일인입니다. 대통령이 방문하고 있는 칠성시장도 확실한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하태경 “대구 칠성시장 기관총 든 경호원… 靑, 사진 진위 여부 답변해야”하 의원은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섬뜩하고 충격적이죠. 경호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대통령 근접경호 시 무장테러 상황 아니면 기관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민생시찰 현장에 기관총을 든 것은 경호수칙을 위반한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저는 이 사진이 합성이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사진이 더 확산되 겉잡을 수 없는 말들이 퍼질 것 같아 제가 서둘러 공개적으로 물어봅니다. 시민들을 대신해서 말입니다. 이 사진의 진위 여부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촉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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