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내달 보상 착수

입력 2019-03-24 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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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내달 보상 착수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미래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한 핵심사업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토지 등에 대한 보상을 4월 착수한다.

의정부시는 사업시행자간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에 따른 보상업무를 맡아 별도 보상사무실을 마련하고 보상협의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이성인 부시장 주재 개최된 2차 보상협의회는 토지소유자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보상 추진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주대책 및 생활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보상협의 대상 토지는 총 841필지이며, 의정부시와 사업시행자는 우선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협의를 실시한 다음 영업보상 등을 이어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협의기간까지 보상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물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해 나갈 예정에 있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의정부시 산곡동 일원에 문화·관광·쇼핑·주거 등을 위한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의정부시가 34% 지분을 출자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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