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외래 증축 및 리모델링 추진

입력 2019-03-24 2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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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은 외래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오는 26일 오후 2시 공사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진다.

이번 공사는 진료 고도화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연면적 2만7458㎡(약 8300평),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외래동 건물을 증축하고, 기존의 외래진료실, 편의시설, 업무시설 등 1만6203㎡(약 4900평)를 리모델링한다.

공사기간은 증축공사 18개월, 리모델링 6개월로 2021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 및 감리는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두산건설이 맡았다. 
 
창원파티마병원, 외래 증축 및 리모델링 추진신축건물은 고객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와 교통광장을 변경해 병원 정면을 새롭게 부여했으며 앞으로의 증축영역까지 통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진료고도화를 위해 질환별 전문센터를 구성하고 각종 검사실을 센터 내에 배치함으로써 환자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했으며, 기존건물과 증축부 사이에 아트리움을 조성해 신·구 건물과의 조화와 함께 이를 중심으로 전문 진료센터를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순환과 주차 시스템 개선을 위해 새로운 교통광장을 조성해 정체를 최소화하고, 총 360면의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해 병동 및 진료공간과 수직 연결함으로써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진료 대기시간을 여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 동선 간에 cafe, 갤러리, 금융센터, 기도실, 문화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배치해 휴식, 경험, 정보습득, 소통 등이 가능한 공간의료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주변 경관 역시 울타리 없는 공원 같은 병원을 위해 외부 녹지와 보도 녹지를 연계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고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1969년 9월 1일 옛 마산시 대성동에서 4개 진료과 10병상으로 시작했으며, 2002년 창원으로 새 병원을 지어 확장 이전 이후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의료 서비스 고도화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외래동 증축 및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결정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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