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산림분야 50억여원 투입 건강한 숲 일자리 만든다

입력 2019-03-25 1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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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산림분야 50억여원 투입 건강한 숲 일자리 만든다

경기도 가평군은 양질의 목재 생산 및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사업비 12억여원을 들여 795ha의 면적에 큰나무 및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풀베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과 산림자원화 추진을 위해 100ha에 경제수 30만본을 식재하고 37.5ha에 대해서는 큰나무 및 미세먼지 저감조림 113000본을 심기로 했다. 나무심기 사업비로는 97000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84ha422000본의 경제수 및 큰나무 조림을 완료하고 자라섬 내 산철쭉 및 무궁화 각 5000, 꽃6000본을 식재해 꽃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군은 총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취약계층 및 청년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업별 근로자 210여명을 선발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19개 사업에 1222명씩 37000명이 투입돼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최근 산림분야 기간제 근로자 131명을 대상으로 임업기계 사용방법과 산림사업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 및 응급처치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서 안전의식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장 내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각심과 반복적인 주의, 관리가 필요하다안전교육과 안전장구 등을 반드시 착용한 후 근로현장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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