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0년 국고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입력 2019-03-25 17: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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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조웅제 부군수 주재로 '2020년 신규사업 국비 예산 추진상황 보고회 및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내년도 국비신청 신규사업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위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부서별 국비 신규 신청사업은 총 74건,  387억 4000만원으로 보고됐다.

이는 지난달보다 10건, 43억 9000만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함안군, 2020년 국고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사업별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15억원, 함안 아라가야 왕궁지 복원정비 사업 70억원, 독립유공 이태준 기념공원 조성 9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10억원, 가야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 16억원,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1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22억원, 농업용미생물 배양센터 건립 10억원, 함안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19억 6000만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조 부군수는 "어려운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과 투자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4월 도 신청 전까지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주고 기 발굴된 사업은 국·도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함안군은 효과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조웅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와 생활SOC추진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관련부처 방문 등 지금까지 전략회의를 통해 나온 실질적인 대책을 실행에 옮겨 국회와 도 예산 의결 시까지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함안=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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