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대원 1명 고공강하 훈련 도중 사망”

기사승인 2019-03-29 09:07:31
- + 인쇄

“특전사 대원 1명 고공강하 훈련 도중 사망”육군 특수전사령부 대원 1명이 고공 강하 훈련 중 목숨을 잃었다.

육군은 28일 오전 10시7분 특전사 대원 전모 상사가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훈련장에서 고공 강하 훈련 중, 한강으로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곧바로 현장 구조요원이 응급조치 후 긴급 이송했으나 전 상사는 오전 11시25분 결국 사망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며 “임무수행 중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가족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하 훈련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이날 사고는 기상 조건과는 무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기상은 북서풍이 5노트(시속 약 9km)로 불고 있었으며 이는 충분히 강하 훈련을 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며 “안전 근무도 이상 없이 시행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