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지, 문 대통령·방탄소년단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로 올려

기사승인 2019-03-29 1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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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지, 문 대통령·방탄소년단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로 올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문재인 대통령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he World Most Influential People) 후보로 올렸다. 

27일 타임이 발표한 후보자 명단에는 세계 각국의 정치 지도자가 이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을 비롯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다.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도 이름을 올렸다. BTS와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미구 여자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나섰던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 ‘원더우먼’을 연기한 갤 가돗 등이다.

타임은 전세계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준 개인이나 집단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 발표한다. 

투표는 다음 달 16일 자정에 마감된다. 결과는 같은 달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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