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주말 한때 비…일요일엔 ‘쌀쌀’

입력 2019-03-30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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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주말 한때 비…일요일엔 ‘쌀쌀’

3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대구와 경북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비가 온 뒤 그쳤다가 오후부터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30일부터 31일 새벽 3시까지 대구·경북에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31일 밤까지 10~20㎜의 비가 내리겠고, 경북 북부 내륙에는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30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된다.

이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요일인 31일 아침에는 평년보다 2~7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밤부터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8~14m/s(29~50㎞/h)로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6~10m/s(22~36㎞/h)로 약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주말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30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9도, 대구·경주 8도, 구미·성주·의성·울릉·영덕 6도, 울진·안동 5도, 군위·봉화·예천 4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경주·포항 17도, 대구·구미·성주·영덕 16도, 의성·봉화·울진 15도, 군위·안동 14도, 예천 13도, 울릉 12도까지 오르겠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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