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문체부공모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유치

입력 2019-03-29 20: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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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저작권위원회) 공모사업인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사업자'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 콘텐츠기업 중심으로 저작권 상담, 교육 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는 현재 권역별로 9개소가 운영 중이다.

저작권 법률 및 전문가 멘토링 제공, 맞춤형 저작권 교육, 지역특화 저작권 사업화 등 저작권 관련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매년 약 1억 7200만원의 운영비(국비 100%)가 지원된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음악창작소 조성 유치를 시작으로 올해는 콘텐츠코리아랩 및 웹툰캠퍼스 공모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되면서 창원‧김해를 중심으로 콘텐츠 개발자 및 콘텐츠 창작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향후 콘텐츠(창작물) 분야 저작권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사업자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통해 저작권 관련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콘텐츠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 및 보호 상담, 저작권 교육 등 저작권 서비스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작권 지역특화사업, SW자산관리 컨설팅, 찾아가는 산업현장 서비스 등 저작권 수요 밀착형‧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 저작권서비스센터는 4월부터 문화대장간 풀무에서 임시로 운영되며, 동남전시장 매입 및 활용계획에 따라 동남전시장 서관 리모델링 완료 후 2020년 1월부터 이곳으로 이전해 콘텐츠코리아랩 및 웹툰캠퍼스와 한 공간에서 콘텐츠산업과 연계한 저작권 서비스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남도, 4월 1일부터 초등학교 돌봄 교실 과일 간식 제공

4월 1일부터 경남지역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 과일 간식이 지원된다.

과일 간식 지원 사업 대상은 돌봄 교실과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도내 511개교, 2만 915명이다.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이나 파우치 등 신선 편이 형태로 제공되며 학생 1인당 제공량은 1회 150g 내외로 연간 30회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 학교운영위원회 심의가 끝난 학교에 1차로 공급하고, 나머지 학교는 학운위 심의 및 신청 절차를 거쳐 2차로 4월 15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과일은 도내서 생산되어 친환경 또는 GAP(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을 받은 사과‧배‧딸기‧파프리카 등 과일·과채류이며 농산물 표준규격 기준으로 상품(上品)이 제공된다.


경상남도, 도립대학 혁신방안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상남도는 29일 도정회의실에서 거창․남해 양 도립대학의 '혁신․발전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양 도립대학 총장, 도의원, 행정국장, 전문가, 대학 교직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관련 제안설명, 참석자 의견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 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책임연구원이 연구인력 구성, 추진 로드맵 제시, 연구방향 등에 관해 제안 설명한 후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대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혁신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제시된 모든 의견들에 대해 향후 검토와 연구를 통해 용역 방향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형 관광마케팅 전담기관 하반기 출범

경남의 관광산업 발굴․육성과 관광마케팅을 총괄할 '경남형 관광마케팅전담기관'이 올 하반기에 출범한다.

경상남도는 29일 경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학계, 연구원, 지역상공회의소, 현장활동가, 관광관련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마케팅전담기관 설립 방안 및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문체부공모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유치이날 회의에서는 마케팅 전담기관의 성격과 운영방식, 조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설립방안을 도출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경상남도의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마케팅전담기관 설립 및 운영조례 제정, 설립준비단 구성, 임원위촉, 정관제정 등을 절차를 이행한 후, 오는 8월경 관광마케팅전담기관을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0개 광역자치단체가 지방공사 또는 재단법인 등의 형태로 지역 관광마케팅 전담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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