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T, 아프리카 잡고 시즌 2위로 마무리

기사승인 2019-03-30 22: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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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SKT, 아프리카 잡고 시즌 2위로 마무리

SKT T1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완승으로 잡고 14승을 기록,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0일 오후 8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43매치에서 SKT가 아프리카를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아프리카는 승강전 탈출이 더욱 어려워졌다. 젠지 e스포츠는 자동으로 7위에 오르면서 승강전에서 탈출하게 됐다. SKT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하게 됐다.  

SKT는 탑 ‘칸’ 김동하, 정글 ‘클리드’ 김태민, 미드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선발 출전했다.

아프리카는 탑 ‘기인’ 김기인, 정글 ‘드레드’ 이진혁, 미드 ‘썬’ 김태양,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 서포터 ‘젤리’ 손호경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선취점은 클리드 ‘리신’이 기인 ‘라이즈’를 잡아내며 SKT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내 드레드 ‘자르반’이 탑에서 더블 킬을 달성하며 쫓아왔다. 이후 미드에서 페이커 ‘르블랑’이 분신을 이용한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SKT는 추가 득점, ‘협곡의 전령’까지 차지했다. 

경기 15분 SKT는 아프리카의 첫 번째 타워를 파괴했다. 이후 SKT는 아프리카 측 정글에 시야를 장악하며 아프리카를 압박했다. SKT는 운영을 하며 아프리카의 타워를 하나하나 철거했다. SKT는 테디 ‘이즈리얼’과 칸 ‘제이스’로 원거리에서 견제를 하며 꾸준히 아프리카에게 피해를 줬다.  

경기 34분, 아프리카는 페이커를 잡고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하지만 SKT의 원거리 견제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역으로 바론 사냥에 성공한 SKT는 아프리카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MVP는 테디가 차지했다. 

2세트 선취점은 칸이 드레드 ‘앨리스’를 잡으며 SKT가 가겨갔다. SKT는 이후 추가 득점을 했지만 아프리카 또한 클리드를 잡아내며 쫓아왔다. 이후 양 팀은 서로 킬을 주고받았지만 아프리카는 오브젝트를 챙기며 조금씩 우위를 점했다.

아프리카는 SKT의 타워를 파괴하며 격차를 점점 벌렸다. SKT는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반격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기세에 지지 않고 바론 버프를 두른 SKT를 저지했다. 바론이 다시 등장하자 양 팀은 난전을 펼쳤다. 아프리카는 바론을 먹는데 성공하지만 SKT는 아프리카 2명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SKT의 억제리를 파괴하면 압박했다. 이때 성장한 에이밍 ‘칼리스타’가 엄청난 화력을 쏟아 부으며 SKT를 잡아내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SKT는 ‘장로 드래곤’을 성공적으로 잡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연이어 클리드가 성공적으로 바론을 스틸하며 SKT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두 번째 장로 드래곤과 바론을 모두 성공적으로 차지한 SKT는 아프리카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클리드가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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