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 시즌3, 이제동‧정윤종 등 본선 진출 선수 확정

기사승인 2019-04-04 17: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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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시즌3, 이제동‧정윤종 등 본선 진출 선수 확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자드에서 직접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3 본선 진출 선수 16명이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확정 선수는 지난 시즌 4강 진출에 성공, 본선 진출권을 자동 확보한 4명의 선수와 이번 시즌 온‧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를 밟는 12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본선 진출자들은 4명의 ‘테란’, 5명의 ‘프로토스’, 7명의 ‘저그’ 선수로 구성돼 있다. KSL 시즌 1 준우승자 이제동을 비롯해 송병구, 도재욱, 장윤철 등과 더불어 김명운, 박지수 등 KSL 본선에 처음으로 진출한 선수들도 있다.

16명의 선수들은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VSG 아레나에서 조 추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 추첨식은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총 4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4개의 조로 나뉘게 된다. 여기에 지난 시즌 4강 진출에 성공해 시드를 확보한 4명의 선수들은 자신이 원하는 조에 들어갈 수 있는 ‘난입’ 특권이 주어진다. KSL 시즌3 조 추첨식은 스타크래프트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서경환 캐스터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KSL 본선 경기는 오는 18일 열리는 개막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약 8주 동안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VSG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본선 16강 경기는 5전 3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8강부터 결승은 패배 시 바로 탈락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 경기는 7전4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KSL 시즌3는 스타크래프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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