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나무’ 화제…실내 초미세먼지 걱정된다면

기사승인 2019-04-12 0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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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나무’ 화제…실내 초미세먼지 걱정된다면빌레나무가 화제다.

빌레 나무는 실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부는 빌레나무 보급 시범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약 7개월간 서울 삼양초등학교 2개 학급에 빌레나무 500그루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했다.

그 결과 빌레나무가 보급된 교실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다른 교실보다 평균 20% 낮게 나타났다. 더불어 보급된 교실의 습도는 다른 교실보다 평균 10∼20% 높았다.

환경부는 이달 중으로 서울시 금천구 꿈나래어린이집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추가 선정, 빌레나무를 보급할 방침이다.

빌레나무는 제주도 서부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빌레나무를 대량 증식해 사용 중이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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