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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재무 상태 빨간불...MG손보 RBC 104%로 ‘최저’

조진수 기자입력 : 2019.04.16 01:00:00 | 수정 : 2019.04.16 11:11:10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여력(RBC)비율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DGB생명과 MG손해보험의 RBC비율이 각각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서 가장 낮았다. RBC비율 최하위 MG손보는 100%대를 회복했지만 금융감독원 권고치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각종 위험이 현실화될 경우 손실금액인 요구자본 대비 위험으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가용자본의 비율로, 100% 이상 유지가 강제되며, 금감원의 권고 기준은 150% 이상이다.

금감원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평균 RBC비율은 12월 말 261.2%를 기록했다. 이는 9월 말보다 0.7%p 줄어든 수치다.

업권별로 보면 생보사는 푸르덴셜생명의 RBC비율이 46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오렌지라이프(425.0%), BNP파리바카디프생명(347.9%)이 뒤를 이었다.

소위 빅3 대형 생보사는 삼성생명(314.3%), 교보생명(311.8%), 한화생명(212.2%) 순으로 높았다.

반면 DGB생명의 RBC비율은 172.8%로 가장 낮았다. DB생명(177.6%), 흥국생명(186.0%), 농협생명(195.0%), 하나생명(197.3%)은 200%를 밑돌았다.

손보사 빅4 중 삼성화재 RBC비율이 33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해상(218.8%), DB손해보험(216.2%), 메리츠화재(211.4.5%) 순으로 높았다. 반면 MG손보의 RBC비율은 104.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화손보(195.1), 더케이(193.7%), KB손보(187.1%), 농협손보(176.6%), 흥국화재(173.5%), 롯데손보(155.4%)의 RBC 비율은 200%에 미달했다.

가용자본은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2조1000억원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이 3000억원 늘어나는 등 총 2조원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말부터 12월까지 국고채 10년 금리는 2.36%에서 1.95%로 축소됐다.

요구자본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금리 위험액(8000억원)과 변액보증위험액 산정기준 강화에 따른 시장위험액(6000억원)증가로 총 9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금감원은 “RBC 비율 취약이 예상되는 일부 보험사는 자본확충 등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이도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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