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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챔프전] ‘로드 31득점’ 전자랜드, 2차전서 19점차 완승… 시리즈 동률

‘로드 31득점’ 전자랜드, 2차전서 19점차 완승… 시리즈 동률

김찬홍 기자입력 : 2019.04.15 21:12:32 | 수정 : 2019.04.15 23:10:48

사진=KBL 제공

전자랜드 로드가 맹활약을 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끌고 왔다.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차전에서 89-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전자랜드는 시리즈 전적을 11패 동률으로 만들었다.

전자랜드 승리에는 장신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있었다. 로드는 31득점 15리바운드를 올리며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맹폭했다. 정효근도 13득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전자랜드의 수비에 고전하며 1패를 안고 인천으로 떠나게 됐다.

1쿼터 전자랜드가 앞서갔다. 로드가 연속 6득점을 올렸고 이대헌과 박찬희도 득점에 가세했다. 현대모비스도 곧장 반격했다. 이대성의 연속 득점 이후 문태종과 라건아도 점수를 추가해 2점차까지 따라갔다. 이어 양동근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했던 1쿼터는 14-14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2쿼터 초반도 박빙이었다.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전자랜드가 다시 힘을 냈다. 로드의 골밑슛에 이어 김낙현이 3점슛을 꽂았고 이어 속공을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도 만만치 않았다. 이대성이 3점슛을 넣고 쇼터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해 다시 동점이 됐다. 전반전 종료 16초를 남기고 쇼터가 돌파 득점을 성공해 34-33으로 앞섰다.

3쿼터 전자랜드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로드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3쿼터 4분간 11득점을 쓸어담으며 분위기를 끌고 왔다. 팟츠도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정효근은 3점슛과 덩크슛까지 더했다. 3쿼터 종료 직전에 로드가 라건아의 수비를 벗겨내고 점프슛까지 성공, 64-50으로 앞섰다.

4쿼터 전자랜드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로드와 박찬희가 득점을 올렸고 교체로 들어온 정영삼이 왼쪽 45도에서 림을 깔끔하게 가르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정효근까지 3점슛을 터뜨리며 20점차까지 벌렸다. 이대헌이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울산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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