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안양시 네비윅스에서 제21차 디파고 실시

입력 2019-04-16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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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안양시 네비윅스에서 제21차 디파고 실시

방위사업청은 16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네비윅스에서 방산수출 원스톱 지원을 위해 왕정홍 청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자가 수출상담인 디파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네비윅스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한국군에서 운영 중인 항공 전술훈련 모의실헙장치, 차기상륙함에 탑재된 상황관제장치를 개발해온 무기체계·모의실험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표적인 중소기업이다.

왕 청장은 원준희 네비윅스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수출에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 대표는 이날 "여러 국가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가별로 국방 입찰제도와 사업화 절차가 다르다방산업체가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에 대한 국방획득 제도와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정부에서 정보를 제공해 주면 많은 업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왕 청장은 현재 방산수출입 지원시스템을 통해 국가별 국방예산, 현지 에이전트 현황, 해외 현지시장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 중이라며 “추가로 방산 수출기업들이 희망하는 국가를 조사해서 해외 국방조달시장 진출 가이드북을 작성해 배포하겠다고 답했다.

왕 청장은 간담회 후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파고 활동을 통해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