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진에어 '린다랑' 허만흥 "승강전 깔끔하게 탈출할 것"

기사승인 2019-04-16 22: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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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진에어 '린다랑' 허만흥

16일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승강전에서 ES 샤크스를 상대로 완승한 진에어 그린윙스 ‘린다랑’ 허만흥은 “2:0으로 이겼고 LCK에 잔류할 확률이 더 높아진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SS는 챌리전스 코리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1위로 승강전에 올라온 팀이다. 이를 대비해 준비한 부분에 대해 “기본적인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팀 내적으로 콜이나 팀워크를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ESS의 지난 경기들을 보면서 잘했던 플레이를 분석해 당하지 않도록 준비했고 약점을 최대한 찌르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면 ‘캐치’ 윤상호 선수는 초반 갱킹을 많이 시도하는데 조심했고 1레벨 침투에 대한 부분도 대비했다”며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 1세트에서 ‘라이즈’로 ‘도벽’이라는 낯선 룬을 들었다 이에 대해 그는 “상대했던 ‘사이온’은 맞아가면서 운영을 하는 챔피언이다. 그에 대응하기 위해 도벽 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수’ 박진철 선수가 바텀 쪽에서 대기를 하다가 ‘텔레포트’가 빠진 상태여서 초반부터 편한 상태였고 도벽으로 골드를 충분히 벌어놔소 2:1도 상대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는 18일에 있을 승자전에서 KT와 맞붙는다. 이에 대해 그는 “스프링 시즌에서 KT에게 모두 졌다. 최대한 연습해서 한 단계 더 끌어 올려야 KT 상대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최대한 준비해서 경기에서 좋은 결과 이끌어내 보겠다”며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 승강전 깔끔하게 탈출해서 서머 시즌 때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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