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수란, 20대 유방암 투병 고백… “충격이었다”

기사승인 2019-04-17 1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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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수란, 20대 유방암 투병 고백… “충격이었다”

가수 수란이 과거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수란이 출연해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수란은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과거 유방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수란은 ”사실 4년 전 유방암에 한 번 걸렸다“며 ”지금은 가슴 한쪽이 없는 상태”라고 고백했다.

이어 “20대 후반에 (유방암을) 경험해서 제 나름대로 충격이었다”며 “그 뒤에 여성성이 많이 죽었다. 정말 여성적인 사람이었는데 중성적으로 변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듣던 가수 신효범은 “지금도 충분히 여성적”이라고 말했다.

수란은 “(아직) 재발은 안 한 상태”라며 “계속 체크한다. 지금은 관리를 잘하고 신경 쓰이는 부분이 없어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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