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패스트트랙 막을 여지는 남아 있어”

기사승인 2019-04-23 18: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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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패스트트랙 막을 여지는 남아 있어”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3일 “언론들이 궁금해 해서 말씀드립니다. 바른미래당 내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아무도 탈당하지 않습니다. 패스트트랙 과반수 추인이 되었지만 당론 확정은 안되었기 때문에 패스트트랙 막을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사개특위의 두 위원들이 평소의 소신을 잘 지켜주리라 믿습니다. 저는 당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하 의원은 “이번 패스트트랙 문제에서 12:11로 첨예하게 갈라진 데에서도 보여지듯이 현 당지도부는 당을 화합해서 이끌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지도부 총사퇴와 혁신적 재구성만이 당이 회생할 수 있는 유일한 활로입니다. 제가 가던 길을 계속 가려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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