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부부, 4년차 부부의 알콩달콩 결혼생활 공개

'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부부, 4년차 부부의 알콩달콩 결혼생활 공개

기사승인 2019-04-24 0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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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부부, 4년차 부부의 알콩달콩 결혼생활 공개'아내의 맛'에 조안, 김건우 부부가 첫 등장해 4년차 부부의 생활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조안과 남편 김건우가 합류했다. 조안은 드라마 대본 연습을 하면서도 "한 시간 반밖에 못 잤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이건 나 혼자 출연하는 것도 아니다. 남편도 출연하고, 시부모님도 다 보실 것 아니냐"며 '아내의 맛' 제작진과 인터뷰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조안은 긴장을 풀기 위해 남편 김건우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김건우에게 조안이 "오빠 나 떨려"라고 말하자 김건우는 그녀를 응원하며 일상을 나눴다. 그러나 집 안을 가득 채운 카메라에 조안의 남편 김건우는 "카메라들이 날 저격하는 것 같다"고 조안과 같은 불안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하며 5년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안은 "이렇게 많이 먹어도 예쁘냐"고 질문했고, 김건우는 "많이 먹어도 예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안은 남편 김건우와 연애하던 시절에 관해 "오빠는 내 앞에 한 번도 멋있게 차려입고 나타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건우는 "난 옷을 잘 입어 보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 얼굴과 핏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며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내가 신경을 쓸 수 있는 부분을 신경썼어. 마음을 정결하게 한다든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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