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가 홈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한국시간으로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내세우며 공격에 나섰다.
웨스트햄 역시 아르나우토비치를 최전방에 두고 안데르손과 안토니오 등이 공격을 풀어나갔따.
전반 10분 델레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찬스를 맞았지만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선방에 무위에 그쳤다.
23분에도 손흥민이 모우라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토트넘이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에는 측면 크로스 위주로 공격을 전개하던 토트넘은 65분 루카스 모우라를 빼고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다.
그러나 선제골은 연신 수비에 집중하던 웨스트햄이 가져갔다. 아르나우토비치가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안토니오가 가슴으로 트래핑 후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이후 수비수 로즈를 빼고 공격수 얀센까지 투입하며 골을 노렸으나 웨스트햄의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결국 원정팀 웨스트햄의 1-0 승리로 끝났고 토트넘은 승점 추가에 실패한 채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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