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취미전문채널 ‘하비라이프’ 4월 30일 개국…요리-여행-레포츠-뷰티-문화 콘텐츠 방송 시작

기사승인 2019-04-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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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취미전문채널 ‘하비라이프’ 4월 30일 개국…요리-여행-레포츠-뷰티-문화 콘텐츠 방송 시작
24시간 취미(Hobby)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TV 채널이 생긴다. ㈜필콘미디어(대표 손현하)는오는 30일 새벽 5시부터 IPTV(KT 올레), 위성(스카이라이프)에 취미 전문 TV 채널 ‘하비라이프’의 HD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비라이프는 지난 3월 8일 티브로드, 딜라이브, 남인천방송, CMB, 하나방송 등 지역 케이블방송에 우선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번 정식 개국으로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유료방송 플랫폼에 모두 방송된다.

하비라이프는 크게 음식/요리, 여행/정보, 레포츠/생활, 뷰티/패션, DIY/문화/예술 등 5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10대부터 40대까지 각 연령층의 취향을 고려하여 시간대별로 맞춤형 편성을 시도하고 있다. 가령 10대나 20대를 위해서는 드로잉, 레고, 여행 정보 관련 프로그램, 30대 직장인을 위해서는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관련 내용의 프로그램, 40대 후반에서 50대를 위해서는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식이다.

하비라이프는 콘텐츠 제작에도 집중하고 있다. 유튜브 스타 황아영이 출연한 <황아영의 처음요가>는 하비라이프가 제작에 참여한 콘텐츠로 총 50편이며, TV 채널 외에도 앞으로 유튜브 클립, VOD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한, 하비라이프는 현재 일반인들의 몸매교정 취미로 뜨고 있는 <발레핏>과 <플라잉요가>, 익스트림 취미를 다룬 <마운틴 바이크>, 요리 엔터테인먼트 <셰프홈(가제)>을 제작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인기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레고 덕후들의 세계> 등 다양한 이색 취미 문화를 다룬 자체제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8년 도입된 ‘주 52시간 근무제’의 영향으로 국민 라이프스타일이 취미와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분위기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취미 전문 채널 하비라이프의 개국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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