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 홈에서 아약스에 0-1 패..챔스 결승행 먹구름

손흥민 없는 토트넘, 홈에서 아약스에 0-1 패..결승행 먹구름

기사승인 2019-05-01 06: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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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홈에서 아약스에 0-1 패..챔스 결승행 먹구름토트넘이 홈 경기서 아약스에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결승전 티켓을 따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열리는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아약스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행이 가능하다.

이날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세르쥬 오리에, 해리 윙크스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페르난도 요렌테와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에 배치해 아약스 공략에 나섰다. 그러나 아약스는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을 매섭게 몰아부쳤다. 아약스는 전반 15분 판 더 베이크가 요리스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얻어냈다. 아약스는 이 점수를 전반 동안 지켰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후반전에 반격을 퍼부었지만, 골을 얻어내지는 못했다. 오히려 32분에는 네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춰 토트넘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마땅한 공격 교체카드가 없던 토트넘은 후반 33분 벤 데이비스와 후안 포이스를 교체 투입했지만, 이렇다 할 찬스는 얻지 못했다. 결국 아약스가 선제골을 지켜 경기를 1-0으로 마무리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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