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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현금 대신 효도보험으로…“아버님 보험 들어드려야겠어요”

조진수 기자입력 : 2019.05.09 05:00:00 | 수정 : 2019.05.08 18:21:16

사진=국민일보DB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노후에 발생하는 생활자금이나 의료비를 집중보장하는 효보험(노후보장성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효보험의 특징은 과거 보험가입이 어렵거나 거절됐던 고연령·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보험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과 함께 100세 시대에 맞게 보장기간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한화생명의 간편한종신보험은 67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종신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고령자에게 발병률이 높은 당뇨병과 고혈압, 경증질환, 과거병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유병자보험이다.

이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은 주계약을 통해 사망뿐 아니라 3대 성인질병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보험기간 중 특정암(유방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추가로 가입하는 ‘간편가입 암추가보장특약’을 통해 유방암, 전립선암, 소액암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소액암으로 분류되던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타 소액암 또한 각각 400만원을 보장한다.

삼성생명은 장기요양상태와 치매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중증의 장기요양상태 또는 중증치매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예를 들어 치매는 아니지만 뇌졸중, 관절염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기요양상태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중증치매 또는 장기요양상태 1~2등급 진단을 받게 되면 보험금을 일시금과 연금 형태로 받아 고객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금 형태는 1개월 및 1년 단위로 받게 되는데, 월 지급 보험금은 매월 발생하는 요양비에 쓸 수 있고 연 지급 연금은 비싼 간병장비 등을 구입 또는 교체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90세, 95세, 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이다. 장기요양상태는 90일 이후, 치매는 1년 이후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저렴한 보험료로 치매 진단비는 물론 생활자금까지 받을 수 있는 특화보험으로, 발생률이 높은 경도·중등도치매부터 많은 간병비가 드는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치매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경도·중등도치매 진단 시 진단보험금, 중증치매 진단 시에는 진단보험금뿐만 아니라 매월 생활자금을 평생 받을 수 있어 간병비 부담을 줄여준다. 생활자금을 받다가 조기에 사망해도 최소 3년 동안 지급이 보증된다.

경제적인 이유로 가입을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보험료 부담도 대폭 낮췄다. 가입 시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에 비해 20% 정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평균수명 증가 추세에 맞춰 오랜 기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치매보험에 관심이 많은 50·60세대를 위해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고객 니즈에 따라 90세나 95세 만기로 보장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성비를 높이고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 받을 수 있어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인 김정숙 여사와 서울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우리 어르신들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셨다.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어버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노후를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은 국가가 당연히해야 할 책임이고 의무다”라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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