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3 08:04:18
[곽경근의 시선 & 느낌] “니들이 장맛을 알아!”
  서울 용산구 해방촌 입구에 전통옹기를 담벼락에 설치미술 작품처럼 촘촘하게 쌓아놓고 판매하는 ‘한신옹기’가 있습니다. 5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 된 곳이기도 합니다. 한 외국인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커피를 들고 무심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의장대처럼 길게 줄지어 서있는 옹기들이 이야기 합니다. “니들이 우리 전통 옹기에 담긴 장맛을 알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