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정다은 “조우종과 이별 후 라디오 섭외… 결국 다시 만나”

기사승인 2019-05-16 09: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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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다은 “조우종과 이별 후 라디오 섭외… 결국 다시 만나”

정다은 아나운서가 조우종 아나운서와의 비밀 연애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프리 아나운서 오영실-한석준-최송현-오정연과 KBS 아나운서 정다은-이혜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다은은 조우종과 비밀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정다은은 “조우종과 헤어진 후 라디오 게스트 섭외가 왔다. 계속 거절하다가 출연했는데 결국 라디오를 함께 하면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나중엔 청취자 분들이 모두 눈치채시고 문자를 많이 보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조우종이 업어주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정다은은 “당시 조충현 아나운서도 비밀 연애 중이었다”라며 “‘생생 정보통’ 당시 내 대기실엔 조우종이 있었고, 조충현 아나운서 대기실에는 김민정 아나운서가 있었다. 서로 지켜줬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석준은 “조우종-정다은, 조충현-김민정만 비밀 연애였다”며 “아나운서실 모두가 알고 있었다”며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정다은은 “프리 선언을 한 후 조우종의 몸무게가 12㎏이나 빠졌다”며 “조우종을 곁에서 보고 ‘나는 퇴사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다은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4’는 16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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