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

기사승인 2019-05-20 1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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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오인스 제공>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전체 암유병자 91만 6,880명 중 52.7%로 나타났다. 이제 암은 더 이상 정복하지 못하는 질환이 아닌, 수술과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다양한 항암치료가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면역세포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 몸은 외부의 위험요소 등에 의해 면역체계가 붕괴되고 면역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상황이 심각해지면 암세포가 증식하게 되는데, 암세포가 발생하면 면역이 억제되는 상태가 되고 면역억제 상태에서는 암세포 제거도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체내의 선천면역세포인 NK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해 죽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암환자 대부분은 NK세포의 활성도가 매우 낮고 숫자도 적다. 암치료에 적용되는 NK세포치료는 면역세포 치료법의 일종으로, 혈액에서 세포를 추출한 뒤 대량으로 배양, 주기적으로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방법이다.

면역세포 치료 전문기관 바이오인스 관계자는“NK세포 면역치료의 핵심포인트는 내 면역세포의 공격력과 활성도를 안정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기술”이라며 “다양한 국가에서 NK면역치료를 연구하고 있지만 환자의 건강이 달린 문제이므로 검증된 실력과 오랜 노하우를 겸비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오인스는 일본 NK세포 전문 병원의 한국지사로, 국내에서 8년 이상 NK면역세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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