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의료기관, 아랍에미리에이트·우즈베키스탄 의료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19-05-20 11: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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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2019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관내 의료기관인 부평힘찬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부평힘찬병원은 2018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1차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2차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힘찬병원은 지난해 11UAE 샤르자 대학병원 내 힘찬 척추·관절센터를 오픈한 뒤 지난달까지 외래진료환자 3705, 수술환자 84명을 진료했다.

올 하반기 의료진과 치료사 등의 추가 인력을 파견해 300평 규모의 단독 신규 물리·재활치료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우즈베키스탄에 의학과 한의학을 접목시킨 의료서비스를 전파시키기 위해 해외진출 예정으로 2020년 페르가나주에 재활검진센터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정연용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 대표 전문병원들의 해외진출로 인천시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세계에 널리 알려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인천시는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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