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양정철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 시내 음식점 회동 어떻게 보느냐…”

기사승인 2019-05-27 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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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양정철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 시내 음식점 회동 어떻게 보느냐…”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27일 KBS-1TV 김원장기자의 여의도 ‘사사건건’에 출연해 양정철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시내 음식점 회동에 대해 “서훈 국정원장을 서기관시절부터 잘 알고 있는 바 저런 자리에서 정치얘기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작년 국정업무보고에서 밝혔듯 국정원이 정치개입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천명했고, 서훈 원장 재임 지난 2년간 어떤 불미스런 일이 없는 것으로 봤을 때 그런 자리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의원은 또 “양정철 원장은 대통령 다음으로 기자들에게는 중요한 취재원인 것은 사실”이라며 “지인들 몇 분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정치 얘기할 수는 없고 실제로도 하지 않았다는 말 믿지만 괜히 오해 살 일은 삼가 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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