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울루루 문화광장서 수요일마다 ‘달빛콘서트’

입력 2019-06-03 09: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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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울루루 문화광장서 수요일마다 ‘달빛콘서트’

대구 수성못의 새로운 공연 명소인 울루루 문화광장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기획공연 ‘달빛콘서트’가 열린다.

‘울루루’는 지구의 배꼽, 세상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호주의 거대한 바위산이다.

수성구청은 지난 2017년 수성구와 호주 블랙타운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울루루 모양을 형상화한 야외공연장을 조성했다.

울루루 문화광장은 거리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간, 시민 예술가들의 경연대회 무대로 사랑받고 있다.

2019 울루루 문화광장 기획공연은 ‘달빛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성악, 무용, 기악, 밴드,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단체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생활예술단체 공연으로 구성됐다.

오는 5일에는 G#Eb, 12일에는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이 공연할 예정이다.

G#Eb는 팝, 재즈, 가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단체이며,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은 지역의 우수한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하는 단체이다.

‘달빛콘서트’는 오는 10월 2일까지 연간 총 20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공연 출연자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문화정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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