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5일 애리조나 상대로 시즌 9승 도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5일 애리조나 상대로 시즌 9승 도전

기사승인 2019-06-03 1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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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5일 애리조나 상대로 시즌 9승 도전‘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32)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9승 수확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오는 4일부터 있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오는 5일 오전 10시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서 워커 뷰러, 류현진, 마에다 켄타 순으로 선발 투수를 내세운다.

류현진은 5월 달에 6경기에 나서 5승 0패, 평균자책점 0.59로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6월 첫 등판에도 여세를 몰아 승수를 쌓아갈 작정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8승 1패, 평균자책점 1.48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 중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지난 3월 29일 홈에서 6이닝 1실점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팀의 12-5 대승에 앞장섰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4승 3패, 평균자책점 3.59를 올렸다. 체이스 필드에선 2승 2패, 평균 자책점 4.89로 고전했었다. 하지만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A.J 폴락(다저스)등 류현진의 천적이었던 선수들이 이적해, 상대할만하다.

개막전에서 홈런을 허용한 베테랑 타자 애덤 존스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 정도가 경계 대상이다.

한편 류현진의 맞대결 선발투수는 우완 테일러 클라크다. 그는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 중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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