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바이오-전북대병원 남성불임 공동연구

입력 2019-06-11 17: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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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바이오-전북대병원 남성불임 공동연구'벤처 바이오'인  (주)239바이오(대표 이삼구)와 전북대학교병원이 남성불임과 관련한 국내외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1일 전북대병원 한벽루홀에서 이삼구 대표와 조남천 전북대학교병원장, 연구책임자인 박종관 비뇨기과 전북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불임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두 기관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훌륭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연추출물을 활용한 불임치료 연구에 10여년 몰두해 온 박종관 교수는 "나름대로 결과물이 있지만 같이 갈 수 있는 방향을 갖고 있어서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양파껍질과 새삼씨, 로니 등 식물을 활용한 연구로 관련분야 특허를 받았다.

이삼구 대표는 획기적 결과물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박종관 교수팀의 MOTILIPERM(정자 운동성) 연구결과와 저의 연구 결과물이 융합하는 이번 연구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주)239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6월 GMP시설 본사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전북테노파크와 원광대 희귀난치성근육질환센터가 참여하는 당뇨 및 치매개선 치료식 글로벌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세계최초로 파괴된 췌장베타세포재생의 과학적성과를 이뤄 SCI국제저널게재결정서(decision Letter)를 받았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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