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단신] SK텔레콤, LG유플러스

기사승인 2019-06-14 13: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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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한국수력원자력, 5G기반 스마트 발전소 구축 협약 체결= SK텔레콤이 한국수력원자력과 13일 을지로 SK-T타워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 ICT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AI·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발전소 구축 ▲해외시장 개척, 에너지신사업 등 미래 부가가치사업 발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솔루션 제공 및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스마트 발전소란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 에너지 생산과 철저한 온·오프라인 보안을 구현한 최첨단 발전소를 뜻한다. 우선 양사는 SK텔레콤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 원전 설비들을 디지털로 3차원 구현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안전 운용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디지털 트윈은 자산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해 모의실험(시뮬레이션)함으로써 실제 자산의 현재 상태, 생산성, 동작 시나리오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기술이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 시 원전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발전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 진단으로 발전소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산업혁명기반 중장기 협력과제를 공동 선정·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 해외 에너지 시장 동반 진출 등 다양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SK텔레콤이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독거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로 정보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SK텔레콤이 AI·IoT 기술∙기기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일자리를 만들며, ‘행복한 에코폰’이 ‘ICT 케어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독거 어르신을 돌볼 뿐 아니라, 독거 어르신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행과 ICT 케어센터 개소는 ‘기술이 이웃이 되다’라는 슬로건 하에 기획됐으며, SK텔레콤이 지난해 말부터 추진 중인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행복 커뮤니티’는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 등 인프라와 혁신적 ICT 기술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장관 표창은 첨단 ICT 기술을 개방∙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고민하고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인프라와 혁신적인 ICT 기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통사 단신] SK텔레콤, LG유플러스LG유플러스, 방탄소년단 팬미팅장에서 U+5G 체험존 운영= LG유플러스가 15일과 16일 부산에서, 오는 22일과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팬미팅장에서 ‘U+5G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팬미팅장 근처에 설치되는 외부 프로그램에 U+5G 팝업 체험존을 구축한다. U+5G 팝업체험존은 ‘바(Bar)’ 형식으로 꾸며져,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듯 5G 서비스를 골라 체험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감동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 팬들이 집결되는 만큼 U+5G의 차별화된 VR·AR·공연서비스 등 아이돌 관련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보다 많은 고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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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