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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류현진, 왜 비자책점일까?

문대찬 기자입력 : 2019.06.17 10:35:16 | 수정 : 2019.06.17 12:11:13

사진=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2-2로 맞선 8회에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은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등판으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36에서 1.26까지 내렸다. 1실점만 해도 방어율이 오르는 상황이지만 방어율은 오히려 대폭 낮아졌다.

이는 류현진의 2실점이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기 때문이다. 

이유는 이렇다.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 바에즈를 출루시켰다.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가 불안했고 기록원은 이를 실책으로 판단, 에러로 기록했다. 

이후 브라이언트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주며 1, 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리조를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극단적 시프트로 인해 콘트레라스에게 1-2루 간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터너의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가 득점했기에 류현진의 자책점이 아니었다.

이어 류현진은 보토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 득점했다. 하지만 터너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이 시점에서 보트는 3아웃,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도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류현진이 헤이워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이 끝났지만 혹 또 한 번 실점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류현진의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는다. 보트의 희생 플라이가 나온 뒤부턴 이미 3아웃으로 이닝이 끝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수비팀이 3아웃을 시킬 수 있는 기회 이후의 실책에 의한 득점은 모두 비자책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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