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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승부처서도 타석 등장… 에이스 대우 톡톡

류현진, 승부처서도 타석 등장… 에이스 대우 톡톡

문대찬 기자입력 : 2019.06.17 11:13:01 | 수정 : 2019.06.17 11:22:14

사진=AP 연합뉴스

승부처에서도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을 향한 벤치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2-2로 맞선 8회에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은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방어율은 1.36에서 1.26으로 대폭 낮췄다.

류현진은 올 시즌 명실상부 다저스의 1선발이다. 양대 리그를 통틀어도 류현진보다 뛰어난 선수를 찾기 힘들다. 올스타전 선발을 넘어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그다.

컵스전에선 류현진의 올 시즌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 나왔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류현진은 6회 수비진의 실책으로 역전을 내줬다.

하지만 6회말 코디 벨린저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동점이 만들어졌고 이후 연속 안타가 터지며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에 마틴이 삼진아웃으로 물러났고 대타 버두고가 고의 사구로 1루로 출루해 1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순서대로라면 류현진이 타석에 들어서야 되는 상황. 득점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대타를 투입하는 것이 옳았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르길 바랐다. 결국 류현진은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작 피더슨도 1루 땅볼에 그치면서 다저스는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효율을 중시하는 로버츠 감독은 비슷한 상황에서 가차 없이 투수를 교체하기로 유명하다. 류현진의 팀 동료 마에다 켄타가 대표적인 예다. 마에다는 평소 투구 수가 적어도 마운드에서 흔들리거나, 승부처에서 타석에 들어가야 될 상황이면 어김없이 교체의 대상이 됐다.

한편 류현진은 7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다저스의 3-2 역전승을 견인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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