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오늘(17일)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꾸려,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수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민 청장은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개연성이 있는 점까지 충분히 염두에 두고
과거 마약사건 등 유사 사건에서 얻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그룹인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요.

특히 이러한 행위를 주도했다는 의심을 받던 양현석 대표는
"조사 과정에서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YG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습니다.

민갑룡 청장은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묻자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답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ba****
양현석. 양민석 구속수사해라!!

st****
‘버닝썬 교훈’에서 웃고 갑니다 ㅍㅎㅎㅎㅎㅎㅎㅎ

yo****
버닝썬 150명 투입해서 몇 개월 끌다가 어찌 됐지? 나가리잖아~
똑같이 하겠다는 거네

wi****
철저히 조사??? 이젠 안 믿는다 견찰들아~

mi****
승리 하나 못 잡아넣으면서 YG는 할 수 있겠냐?ㅋㅋㅋ 쇼를 한다


특히 경찰은 가수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마약 사건 수사 당시
비아이와 함께 투약했다는 진술과 함께 관련 정황을 확보했지만,
비아이는 소환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부실수사'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myw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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