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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덜 익은 리치 섭취 시 '저혈당증' 발생…일일권고량 5~10개

히포글리신, MCPG 등 성분 多

유수인 기자입력 : 2019.06.17 18:17:52 | 수정 : 2019.06.17 18:17:55

식품의약품안전처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복에는 섭취를 피하고,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번에 5개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휴가철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경우 현지에서 리치, 람부탄, 용안 등 덜 익은 열대과일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리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Hypoglycin)과 MCPG(methylene cyclopropylglyc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해당 성분은 포도당 합성과 지방의 베타 산화를 방해해 섭취할 경우 저혈당증으로 인한 뇌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MCPG 성분은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열매들에 존재하는 물질로, 리치 외에도 람부탄, 용안 등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덜 익은 리치에는 히포글리신과 MCPG가 2~3배나 높게 함유돼 있어 공복상태에서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의식불명‧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인도에서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이 집단으로 사망하고, 지난해 중국에서도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명이 사망한 바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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