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날씨] 오후부터 소나기…산지에는 우박 내릴 수도

입력 2019-06-1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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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날씨] 오후부터 소나기…산지에는 우박 내릴 수도

18일 대구와 경북 내륙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8일 대구·경북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낮부터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9일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가끔 구름 많고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흐리고 새벽에 비가 오겠다.

18일과 19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우박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된다.

18일 대구·경북의 아침 기온은 13~20도, 낮 기온은 26~31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이날 대구·경북 각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청송 14도, 군위·의성·문경·봉화 15도, 안동 16도, 구미·경주·경산·성주·울진·칠곡 17도, 대구·울릉 18도, 포항 1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24도, 울진 26도, 문경 28도, 안동·청송·칠곡 29도, 경주·군위·성주·봉화·포항 30도, 대구·경산·구미·의성이 31도까지 오르면서 덥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 남부 모든 해상에는 18일까지 너울에 의해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된다.

이날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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