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상조‧윤석열‧조국 팀, 적폐청산‧개혁 계속 추진… 文대통령 의지 담긴 인사”

기사승인 2019-06-22 1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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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상조 정책실장이 교수, 공정거래 위원장 재임 시 저와 수차 대화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가 학자일 때와 공정거래위원장 때는 유사한 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많았습니다”라며 “그는 위원장 재임때 문재인정부 개혁 3인방 즉 김상조, 장하성, 조국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결국 장하성 실장의 후임입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인사는 김상조, 윤석열, 조국 팀으로 적폐청산과 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 평가합니다”라며 “김 장 두분은 학자 때 주장하던 재벌 개혁은 하지 않았습니다. 경제민주화의 기준을 갑을관계 청산에 키를 두었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즉 협력회사, 친인척 부당 지원 등을 청산하는데는 상당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저는 평가합니다”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일부에서 김 실장 임명으로 재벌 길들이기가 계속돼 경제계가 긴장한다고 평가합니다만 저는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민주화, 성장과 고용 특히 노동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하리라 기대합니다. 그의 성공으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김 실장의 성공이 경제를 살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으로 이어져야 국민이 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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