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동우 "실명 후 아침부터 술 마셨다..맨정신에 잠도 못자"

'미우새' 이동우 "실명 후 아침부터 술 마셨다..맨정신에 잠도 못자"

기사승인 2019-06-24 06: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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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동우 개그맨 이동우가 망막색소변성증 판정 이후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언급했다.

박수홍은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우의 마지막 방송 자리를 찾았다.

이날 박수홍은 김경식과 함께 이동우 집에서 이동우와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우는 실명 판정을 받은 직후의 방황 했던 시기를 설명했다.

그는 "(실명 직후)아침부터 이 자리에 앉아 술을 마셨다"며 "맨 정신으로는 호흡도 안됐고 잠도 잘 수 없었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가족들이 그 흔한 응원의 한 마디 없이 날 봐줬다. 부수면 부수는 대로 치워주고 욕하면 들어주곤 했다"고 덧붙였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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