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해결방안 모색, 3일 국회서 대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9-07-02 16: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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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은 3일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과 미리세대 생존을 위한 과학기술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이 주관하는 이날 대토론회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를 부제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국내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각종 환경문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과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이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이태식 한양대학교 특훈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응환 (사)한국진폐재해자협회 회장, 주한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정서용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신용현 의원은 “올해 3월 내륙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수도권 지역에 사상 처음 7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좀 더 구체적인 대책과 적극적인 실천이 이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미세먼지를 포함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가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가와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방향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해결방안 모색, 3일 국회서 대토론회 개최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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