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MBC 새 예능 ‘놀면 뭐하니?’로 돌아온다.

4일 오후 MBC 측은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오는 27일부터 토요일 오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라고 말하는 방송인 유재석에게 김태호 PD가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김 PD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하기도 했다.

새로운 ‘릴레이 카메라’는 27일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4일 ‘놀면 뭐하니?’ 채널에 정재형이 출연한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집 나간 지 한 달 넘은 릴레이 카메라 근황 공유 드린다”며 “27일 방송을 앞두고 카메라 확인 중에, TV로는 내보낼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놀면 뭐하니?’ 채널에 업로드하게 됐다. 그 분의 이름은…”이라고 디지털 버전 공개의 이유를 밝혔다. 정재형은 동시간대 방송 중인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 중이다.

‘놀면 뭐하니?’는 27일 오후 6시30분 첫 방송된다. 오는 20일에는 유튜브 ‘놀면 뭐하니?’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을 재편집한 ‘놀면 뭐하니? 프리뷰’(가제)가 먼저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