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는 라인전에서 부터 압도하며 매드 팀을 잡고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게 5번째 승리를 안겨줬다.  

5일 오후 4시에 열린 ‘2019 리프트 라이벌즈’ 7경기에서 킹존이 매드팀을 킬스코어 11-3으로 승리했다. 지난 4일에 이어 LCK는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킹존은 탑 ‘라스칼’ 김광희, 정글 ‘커즈’ 문우찬, 미드 ‘내현’ 유내현,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서포터 ‘투신’ 박종익이 선발 출전했다.

매드팀은 탑 ‘락’ 청팅 짜이, 정글 ‘콩유에’ 젠초 샤오, 미드 ‘유니보이’ 창추 첸, 원거리 딜러 ‘브리즈’ 치엔유안 후앙, 서포터 ‘케이’ 카이셩 커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킹존은 라인전 단계서부터 매드 팀을 압박하며 서서히 우위를 점했다. 경기 11분 커즈 ‘렉사이’는 탑에 기습을 성공, 득점하며 킹존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경기 중반 골드 격차는 어느새 킹존이 5000골드 가량 앞섰다. 하지만 경기 15분에 열린 교전에서 매드팀이 분전하며 킹존 2명을 처치,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킹존은 재정비 후 침착하게 운영을 하기 시작했다. 킹존은 특별한 교전 없이 매드팀과의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려 놨다. 경기 24분 킹존은 바론 사냥을 시작하며 교전을 유도했다. 저지하러 온 매드팀은 분전했지만 결국 킹존에게 모두 잡혔다. 

바론 버프를 두른 킹존은 그대로 매드팀의 본진으로 진격,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했다.   

장충 체육관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