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그리핀 김대호 감독 “소드의 '제이스'는 세계 최고"

기사승인 2019-07-05 2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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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그리핀 김대호 감독 “소드의 '제이스'는 세계 최고

5일 ‘2019 리프트 라이벌즈’ 10경기에서 대싱 버팔로를 잡은 김대호 그리핀 감독은 “그룹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긴데 첫 번째 경기보다는 만족스럽다. 초중반부에 잘 안 풀리기는 했지만 선수들이 탄탄하게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잘 조여 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대싱 버팔로와의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우리는 카멜레온처럼 상대방의 전략에 따라 바꾼다. 상대가 공격적이면 우리도 게임 속도를 맞춘다. 버팔로가 초반부터 빠르게 나오면 양보할 필요 없이 다 받아주고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 공격적으로 나올 때까지 압박하는 전략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드’ 최성원이 ‘제이스’로 활약했는데 “‘소드’의 제이스는 참 멋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2데스를 한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S급 클라스라고 생각한다. S급이기 때문에 실수를 했어도 충분히 커버가 됐다고 생각한다. 소드는 정글이 기반을 만들어주면 경기를 캐리해주고 완충해야 할 때도 잘 버텨낸다. 개인적으로 제이스에 한해서는 한타, 사이드 운영, 라인전 모두 종합했을 때 소드가 세계에서 제일 잘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이에 소드는 잠시 머뭇거리다 “제이스 한해서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감독님이 이렇게까지 극찬을 해주실 지는 예상 못했다”며 웃었다. 

지난 JD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그리핀은 ‘탈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탈론급 카드가 더 있는지 묻자 김대호 감독은 “탈론급 카드는 굉장히 많다. 하지만 ‘샤코’나 ‘티모’급으로 내려가면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리헨즈’ 손시우는 넌지시 “신지드는 상시 대기 중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장충 체육관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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