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SKT, IG에게 아쉽게 패배…LCK 7승 1패 결승행

기사승인 2019-07-05 21: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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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SKT, IG에게 아쉽게 패배…LCK 7승 1패 결승행

SKT T1은 분전했지만 인빅터스 게이밍(IG)과의 '리턴 매치'에서 지고 말았다.

5일 오후 9시에 열린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그룹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에서 SKT가 IG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이로써 LCK의 전적은 7승 1패가 됐지만 이미 결승 진출이 확정돼 오는 7일 결승전을 치룬다.   

SKT는 탑 ‘칸’ 김동하, 정글 ‘클리드’ 김태민, 미드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선발 출전했다.

IG는 탑 '더샤이' 강승록, 정글 '닝' 가오전닝, 미드 '루키' 송의진, 원거리 딜러 '재키러브' 유웬보, 서포터 '바오란' 왕리우리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클리드 ‘리신’이 탑에서 더샤이 ‘니코’에게 ‘음파’를 적중시키며 득점에 성공, SKT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에 닝 ‘사일러스’가 탑으로 기습, 칸 ‘카밀’을 잡아내며 IG는 쫓아왔다. 이후 더샤이는 니코의 이점을 이용해 칸의 성장을 꾸준히 저지했다.  

경기 13분 SKT는 미드에서 IG에게 교전을 걸었다. 하지만 이때 역으로 IG에게 2명을 내주며 오히려 손해를 봤다. 이후 IG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IG는 SKT가 보이는 족족 득점에 성공했다. SKT는 드래곤 버프를 중첩하며 침착하게 후반을 도모했다. 경기 26분 하단에서 사이드 운영을 하던 더샤이를 페이커 ‘아지르’가 잡으면서 SKT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IG는 경기 30분 바론 사냥에 성공하면서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IG는 SKT의 억제기를 노리며 압박했다. SKT는 결사항전하며 IG가 빈틈을 보이기만을 노렸다. 경기 35분 기회가 왔다. 페이커 ‘아지르’의 활약으로 교전에서 대승한 SKT는 ‘장로 드래곤’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두 번째 장로 드래곤이 등장하자 양 팀은 마지막 교전을 준비했다. 이때 IG가 교전에서 승리하며 장로 드래곤을 차지, SKT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 43분만에 승리했다.

장충 체육관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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