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페이커' 활약한 SKT, 탑e스포츠 완파…LCK 2승

기사승인 2019-07-07 18: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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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페이커' 활약한 SKT, 탑e스포츠 완파…LCK 2승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으로 SKT T1이 경기 내내 주도하며 탑e스포츠를 완파했다.

7일 오후 6시에 열린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2경기에서 SKT가 탑e스포츠를 13-4로 잡아내며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앞으로 1승만 더 하면 LCK의 우승이 확정된다.  

SKT는 탑 ‘칸’ 김동하, 정글 ‘클리드’ 김태민, 미드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선발 출전했다.

탑e스포츠는 탑 ‘모유’ 후이동 시유, 정글 ‘XX’ 유롱 시옹, 미드 ‘나이트9’ 딩 쭈오, 원거리 딜러 ‘로컨’ 이동욱, 서포터 ‘벤’ 남동현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6분 SKT는 바텀 다이브를 설계하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지원 온 탑e스포츠를 역으로 잡아내며 퇴로를 확보, 1킬을 추가 득점했다.

페이커 ‘니코’는 맵을 종횡무진하며 적재적소에 지원 갔다. 탑에서도 추가 득점한 SKT는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협곡의 전령’을 차지한 SKT는 순식간에 탑e스포츠의 상단 타워를 파괴 후 스노우볼링을 하기 시작했다. 

화염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탑e스포츠는 SKT에게 교전을 걸었다. 이때 페이커가 탑e스포츠의 후방으로 진입, 궁극기 ‘만개’를 적중시키며 SKT가 교전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탑e스포츠는 화염 드래곤을 차지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경기 26분 SKT는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SKT는 탑e스포츠의 상중하단 2차 타워를 모두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32분 다시 한 번 페이커의 ‘만개’가 탑e스포츠 3명에게 적중하면서 SKT는 순식간에 교전에서 대승했다. 후퇴하는 탑e스포츠를 끝까지 추격, ‘에이스’를 띄운 SKT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LCK에게 2승을 안겨줬다.  

장충 체육관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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