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나는 자연인이다' 미성년자 성추행 가해자 출연 논란, 다시보기 서비스 삭제…"철저한 검증 약속"

기사승인 2019-07-11 12:40:24
- + 인쇄
[쿠키영상] '나는 자연인이다' 미성년자 성추행 가해자 출연 논란, 다시보기 서비스 삭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미성년자 성추행 가해자가 출연해 논란이 됐습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나는 자연인이다'에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출연했는데요.

피해자 측의 항의를 받고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가해자의 방송 출연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는 MBN과 '나는 자연인이다' 외주 제작사인 제3영상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삭제를 요청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68****
나는 자연인이다 산속으로 간 사람들의 공통점.
이혼했거나, 사업에 망했거나, 몸이 심하게 아팠거나, 사회생활의 패배자들이거나.

hi*****
피해자가 또 한 번 상처를 받았을 것 같아요ㅠㅠ

ka****
몰랐겠지. 알고 촬영했겠냐?

ea****
저 혼자 편하자고 식솔 다 버리고 산속에 쳐박혀 사는 것이 자연인이라고?

ja****
나는 자연인이다 337회는 방송사에서 회차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MBN 측은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진이 출연자의 (성범죄) 사실을 전혀 모르고 섭외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방송 전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이 밝히지 않으면 팩트 체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VOD를 삭제하고, 추후에 더욱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yoonks@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