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슈퍼주니어 탈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

강인, 슈퍼주니어 탈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

기사승인 2019-07-11 14: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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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슈퍼주니어 탈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

가수 강인(본명 김영운)이 그룹 슈퍼주니어를 탈퇴한다.

강인은 11일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며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다”고 자신 탈퇴를 밝혔다.

이어 “제 문제로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탈퇴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강인은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주신 엘프(E.L.F) 여러분들게 가장 죄송한 마음”이라며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인은 2009년 폭팽과 음주운전 뺑소니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201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에는 폭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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