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간판’ 황의조, 프랑스 보르도 4년 계약 전망

‘대표팀 간판’ 황의조, 프랑스 보르도 4년 계약 전망

기사승인 2019-07-12 1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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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간판’ 황의조, 프랑스 보르도 4년 계약 전망대표팀 간판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프랑스로 향할 전망이다. 

프랑스 주요 매체들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보르도가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4년간의 계약기간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2017년 7월 국내 프로축구 성남FC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이후 2년여 만에 프랑스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황의조는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작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전에 출장했고, 같은 해 10월 12일 우루과이전에서 득점한 이후 득점 행진을 이어오며 벤투 감독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얻어 병역문제를 해결했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황의조의 행선지로 예상되는 보르도는 프랑스 명문 구단 중 한 팀이다. 1881년에 창당한 구단은 6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4위에 그쳤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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